SK텔레콤, MS와 디지털워크플레이스 구축

입력 2019-11-20 17:23   수정 2019-11-21 01:43

국내에서도 디지털 혁신을 위해 근무 방식과 시스템을 바꾸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기업은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근무 환경에서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 방식을 채택했다. 구성원이 자신의 업무에 따라 일할 공간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근무체계다. 이에 맞춰 자율좌석제도 시행 중이다. 자신이 원하는 자리에 앉아 근무하면 된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스마트오피스인 ‘디지털 워크플레이스(digital workplace)’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MS의 협업 메신저 ‘팀즈(Teams)’의 전사 확산, 용량 무제한의 클라우드 이메일, 자동저장·간편공유 기능을 갖춘 클라우드 문서함 배포 등을 추진 중이다.

홈페이지, 전사적자원관리(ERP), 회계관리 시스템 등을 클라우드에 옮기는 작업도 활발히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10월 전산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전체 전산시스템을 클라우드로 바꾼 건 대기업 중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클라우드 전환과 함께 데이터센터를 순차적으로 없애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 등 각종 첨단기술을 편리하고 빠르게 항공산업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2021년 6월 ERP를 비롯한 모든 관리체계가 클라우드를 통해 돌아간다.

LG그룹 역시 2023년까지 LG 계열사 시스템의 90%를 클라우드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SK하이닉스, CJ, 롯데 등도 잇따라 클라우드로 바꾸고 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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